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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12/10 증시 마감: FOMC 대기하는 시장, 코스피는 내리고 코스닥은 올랐다

 

12/10 증시 마감: FOMC 대기하는 시장, 코스피는 내리고 코스닥은 올랐다

📊 오늘의 시장 한눈에

코스피 4,135.00 ▼8.55P (-0.21%)
코스닥 935.00 ▲3.65P (+0.39%)
달러-원 1,470.4원 ▲0.5원

오늘 증시는 전형적인 '관망장'이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숨을 죽인 채 지켜보는 모습이었죠. 코스피와 코스닥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시장의 미묘한 심리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 코스피: 관망 속 소폭 하락

장중 흐름

코스피는 상승으로 출발해 장초반 4,172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이후 힘을 잃으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전 중 4,130선 아래로 밀렸다가 정오 무렵 반등에 성공했으나, 장후반 다시 약세를 보이며 4,135포인트로 마감. 이틀 연속 하락입니다.

수급 동향

  • 기관: 3,003억원 순매도 (하루만에 매도 전환)
  • 개인: 886억원 순매도 (4거래일 연속)
  • 외국인: 3,737억원 순매수 (하루만에 매수 전환, 낙폭 제한)

기관과 개인이 동시에 팔았지만, 외국인의 든든한 매수세가 지수 하락을 막아줬습니다.

오늘의 승자와 패자

상승 종목

  • SK하이닉스 +3.71%: 자사주 활용 美 증시 상장 기대감
  • 삼성SDI +2.42%: 美서 2조원대 규모 ESS용 LFP 배터리 공급계약
  • 동양고속 +29.96%: 반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

하락 종목

  •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3.85%), 현대로템(-2.71%)
  • 조선주: 한화오션(-2.34%), HD현대중공업(-1.04%)
  • 금융주: KB금융(-1.19%), 신한지주(-1.40%)
  • 보험주: 삼성화재(-1.80%), 삼성생명(-1.97%)

오늘은 전통적인 대형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 코스닥: 바이오가 살렸다



3거래일 연속 상승

코스닥은 장초반 927포인트까지 내려갔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장중 936포인트까지 올랐다가 일부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며 935포인트로 마감.

수급 동향

  • 외국인: 987억원 순매수 (하루만에 매수 전환, 상승 견인)
  • 개인: 497억원 순매도 (하루만에 매도 전환)
  • 기관: 34억원 순매도 (4거래일 연속)

외국인 자금이 코스닥으로 몰리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테마별 강세

비만치료제 열풍

  • 고바이오랩 +7.95%
  • 큐라티스 +6.89%
  • 올릭스 +6.16%
  • 삼천당제약 +5.27%

美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바이오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며 제약/바이오 업종이 +2.20% 상승.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셀바스 그룹 급등

  • 셀바스헬스케어 +29.94%
  • 메디아나 +22.93%
  • 셀바스AI +20.40%

의료 AI 프로젝트와 신규 플랫폼 사업 본격화 소식에 그룹주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통신장비 & 엔터주도 상승

  • RFHIC +7.61%
  • 케이엠더블유 +6.12%
  • 알비더블유 +6.97%

이동통신 주파수 재할당 정책 확정과 엔터주 호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내일 새벽이 중요하다

FOMC 결과 발표 (한국시간 11일 새벽)

시장에서는 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을 87.4%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인하는 기정사실화됐죠.

진짜 관심사는 3가지입니다:

  1. 위원들의 의견 일치 여부: 만장일치 인하인가, 반대표가 있었나?
  2. 점도표의 매파적 강도: 내년 금리 전망이 얼마나 보수적인가?
  3. 파월 의장의 메시지: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힌트

금리 인하 자체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내릴 것인가"가 시장을 움직일 겁니다.


📈 채권시장은 어땠나?

  • 국고채 3년물: 3.095% (▲1.1bp)
  • 국고채 10년물: 3.371% (▼8.2bp)

장단기 금리가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10년물 금리가 크게 하락한 건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 투자자를 위한 한 줄 요약

오늘 시장은 FOMC 앞두고 '기다림의 장'이었습니다. 코스피는 대형주 약세로 소폭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바이오 테마 강세로 상승했죠.

내일 새벽 발표될 Fed의 메시지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할 겁니다. 금리 인하 자체는 이미 예상됐으니, 파월 의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일 증시의 운명을 좌우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오늘 밤 FOMC 결과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주목해야 합니다. 특히 2025년 금리 경로에 대한 힌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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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 연준(Fed), 금리 재인하했지만 파월 의장 "12월 인하 기정사실 아냐" 시장에 경고

 



게시일: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두 번째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은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으며 시장의 예상을 흔들었습니다.


🔑 핵심 내용 요약

  • 기준 금리 인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0대 2 투표로 기준금리(당일대출금리)를 3.75%~4%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 반대표: 스티븐 미란 주지사(0.5%p 인하 선호)와 제프리 슈미트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인하 반대)가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 양적 긴축(QT) 종료: 연준은 12월 1일부로 자산 매입 축소(양적 긴축)를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6조 6천억 달러 규모 대차대조표 자산 감축 종료)

  • 파월 의장의 경고: 파월 의장은 12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위원들 사이에 12월 정책 방향에 대해 "매우 다른 의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으로 시장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 확률은 90%에서 67%로 하락했습니다.

  • 경제 상황 진단: 연준은 최근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 증가' 우려를 반복했습니다.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데이터 부족도 인정했습니다.


📉 상세 정책 결정 및 배경

1. 금리 인하 결정과 반대 의견

위원투표선호 정책배경
찬성 다수 (10표)금리 0.25%p 인하기준금리 3.75%~4%노동 시장 위험 및 경제 둔화 우려
스티븐 미란 주지사반대0.5%p 인하 선호신속한 금리 인하 필요성 강조 (트럼프 대통령 임명)
제프리 슈미트 총재반대동결 선호인플레이션 강경파, 완화적 기조에 대한 우려

2. 양적 긴축(QT)의 조기 종료

  • 결정 배경: 단기 대출 시장의 긴축 조짐과 감축 조치가 충분히 진행되었다는 우려 제기.

  • 향후 계획: 만기가 도래하는 모기지 증권에서 발생한 수익을 단기 국채로 전환하여 대차대조표의 만기를 짧게 하고 국채 비중을 높일 예정입니다.

3. 파월 의장의 매파적(긴축적) 발언

파월 의장은 "최소한 한 주기(회의)를 기다려봐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를 꺾으려 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으로 주가는 초기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되기도 했습니다.

4.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 고용 및 경제 활동: 경제 활동은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으나, 고용 증가 둔화와 실업률 소폭 상승 추세. 노동 시장에 대한 하방 위험 증가 우려.

  • 인플레이션: 연간 목표치(2%)를 상회하는 3% 수준 (CPI 기준).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PCE)로는 약 2.8%로 여전히 높음. 파월 의장은 관세의 영향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했습니다.

  • 셧다운 영향: 정부 셧다운으로 핵심 데이터(비농업 고용, 소매 판매 등) 발표가 지연되었으나, 파월 의장은 이용 가능한 데이터가 9월 이후 전망이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 시장 전문가들의 반응

  • 댄 노스(알리안츠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는 12월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해 WWE처럼 맹비난했습니다.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지만, 이미 결정된 일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꽤 강하게 나서서 '아니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릭 리더(블랙록 채권 부문 책임자):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생략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추가적인 완화적 금리 인상이 새해로 미뤄지고 잠재적으로는 새로운 의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헤더 롱(네이비 연방 신용 조합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려 했지만,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입니다. 어떤 연준 위원도 경기 침체나 경기 침체의 책임을 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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