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거래일인 1일, 국내 증시는 미국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 속에서도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가 시장의 상승을 강력하게 주도하며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 코스피 시장 마감 (KOSPI 3,455.83, +0.91%)
🔍 시장 특징 및 수급 동향
상승 요인: 미국 증시 상승 마감 영향,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 반도체주 초강세.
수급: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 8,337억 원 순매수 (3거래일 연속)
기관: 2,205억 원 순매수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
개인: 1조 858억 원 순매도 (3거래일 연속)
💻 반도체 초강세 배경
코스피 상승의 핵심 동력은 단연 반도체였습니다. **삼성전자(+2.50%)**와 **SK하이닉스(+3.60%)**가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엔비디아 시총 돌파: 간밤 뉴욕 증시에서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5조 달러를 돌파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코어위브와 메타의 142억 달러 규모 컴퓨팅 파워 공급 계약에 따른 엔비디아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었습니다.
수출 역대 최대: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9월 반도체 수출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0% 증가한 166억 1,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 기타 이슈
미국 셧다운: 미국 연방정부가 예산안 처리 실패로 약 7년 만에 셧다운에 돌입했지만, 시장은 이를 **'경기 둔화 촉진 및 금리 인하 전망 강화'**의 재료로 해석하며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업종별: 의료/정밀기기(+3.01%), 전기/전자(+2.30%), 기계/장비(+1.82%) 등 상승 우세. IT 서비스(-1.45%), 증권(-1.31%)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두산에너빌리티(+3.03%), HD현대중공업(+2.52%) 등 조선/기계 관련주도 강세를 보인 반면, **NAVER(-5.21%)**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 코스닥 시장 마감 (KOSDAQ 845.34, +0.40%)
🔍 시장 특징 및 수급 동향
상승 요인: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금리 인하 기대감 및 반도체 업종 강세 영향.
수급: 기관의 순매수가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기관: 1,038억 원 순매수 (4거래일 연속)
외국인/개인: 각각 759억 원, 145억 원 순매도로 지수 상승 폭을 제한.
🚀 강세 테마
반도체: 하나마이크론(+8.58%), 고영(+7.27%), 원익IPS(+4.68%) 등 반도체 장비 및 부품 관련주들이 코스피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동반 강세.
조선기자재: KS인더스트리(+30.00%), 태광(+7.95%), 성광벤드(+4.12%) 등 조선업 호황에 힘입어 강세 지속.
남북경협: 백악관의 '김정은 위원장과 전제조건 없는 대화' 가능성 언급에 코데즈컴바인(+14.57%), 좋은사람들(+6.00%), 아난티(+3.85%) 등이 급등.
📉 시총 상위 및 업종
시총 상위: 리가켐바이오(+5.48%), 리노공업(+2.33%), HPSP(+1.78%) 등은 상승했으나, 파마리서치(-5.66%), 클래시스(-1.98%) 등 일부 제약/바이오 및 미용 의료 기기주가 하락하며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업종별: 비금속(+1.94%), 금속(+1.29%), 기계/장비(+1.28%) 등 상승 우세. 통신(-1.38%), 금융(-1.19%) 등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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