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파킹: 반포종합터미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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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2025년 11월 19일 마감 기준

오늘 국내 증시는 밤사이 미국 증시의 약세 영향과 함께 AI 관련주의 고평가 논란, 핵심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경계감이 지속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12월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습니다.

수급 특징: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 512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다만, 코스피/코스닥 모두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낙폭을 일부 제한했습니다.

섹터	주요 하락 종목	하락 배경
반도체/IT	삼성전자( $-1.33\%$ ), SK하이닉스( $-1.40\%$ ), 원익IPS( $-1.61\%$ ) 등	AI 고평가 논란 속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감 지속
조선/중공업	HD현대중공업( $-4.81\%$ ), 한화오션( $-3.76\%$ ), HD한국조선해양( $-1.88\%$ ) 등	전반적인 대형주 약세 및 원자력/전력설비주 동반 하락
게임	엔씨소프트( $-14.61\%$ )	신작 ‘아이온2’ 한국/대만 정식 출시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 사이에서 혹평을 받으며 급락
2차전지	에코프로비엠( $-1.03\%$ ), 에코프로( $-2.82\%$ ), 엔켐( $-4.97\%$ ) 등	전방 산업 수요 둔화 우려 지속

섹터	주요 상승 종목	상승 배경
수산/음식료	한성기업( $+30.00\%$ , 상한가), 동원수산( $+19.66\%$ ) 등	중국,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지 통보 소식 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급등
정유	S-Oil( $+5.02\%$ ), GS( $+2.72\%$ ) 등	국제 유가 강세 지속
로봇	펩트론( $+7.21\%$ ), 레인보우로보틱스( $+2.26\%$ ), 에스피지( $+26.78\%$ , 급등) 등	삼성-엔비디아 AI 휴머노이드 협력 및 LG사이언스파크와 로봇용 감속기 기술협력 MOU 체결 소식에 강세
터미널/운수	천일고속( $+29.89\%$ , 상한가), 동양고속( $+29.83\%$ , 상한가)	반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60층 빌딩 재개발 소식에 따른 기대감

천일고속( $+30.00\%$ ), 동양고속( $+29.83\%$ ):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60층 내외의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으로 재개발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 운수 및 터미널 운영 기업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기( $+5.39\%$ ): 교보증권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하고, 기판 시황 호조로 2027년까지 기판 라인 풀가동 전망을 제시하며 상승했습니다.
코스맥스( $+4.04\%$ ): 중국 윈난성에서 항노화 미생물 'CXCN-6'을 발굴했다는 소식에 차세대 항노화 화장품 시장 대응 기대감으로 올랐습니다.
아모레퍼시픽( $+3.32\%$ ): 내년 본업 성장과 코스알엑스 실적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상승했습니다.
펩트론( $+7.21\%$ ): K바이오의 비만/치매 치료제 관련 '끝내기 타자'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메드팩토( $+12.13\%$ ): 신규 면역항암제 'MP010'이 국가신약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시장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할 가장 큰 이벤트는 한국시간 20일 새벽(현지시간 19일 장 마감 후) 발표될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입니다.

AI 설비 투자의 수익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실적이 AI 고평가 논란을 해소할지, 혹은 심화시킬지가 내일 장의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것입니다.
또한, 같은 시각 공개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월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 여부도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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