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코스피 5,500선 돌파와 함께 시장을 뜨겁게 달군 특징 테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 시장은 '반도체'라는 거대한 심장이 뛰고, 그 주변으로 '정책', '원자재', '지정학적 변화'라는 혈관들이 역동적으로 움직인 하루였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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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도체: 삼성전자 HBM4 양산 출하 '초격차의 서막'
오늘 증시의 주인공은 단연 반도체였습니다.
삼성전자(+6.44%): 세계 최초로 HBM4(6세대) 양산 출하를 시작하며 시장 주도권을 탈환했습니다. 특히 최선단 1c D램 공정을 도입해 재설계 없이도 압도적인 수율과 성능(11.7Gbps)을 확보했다는 점이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마이크론 루머 일축: 밤사이 마이크론 CFO가 엔비디아 납품 실패 루머를 정면 반박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28%)**가 급등, 국내 소부장 종목들도 함께 춤을 췄습니다.
메타의 대규모 투자: 인디애나주에 14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는 소식은 반도체 수요에 대한 확신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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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주사·금융: 3차 상법 개정안이 불붙인 주주환원 기대감
야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우선 처리 법안으로 추진하면서 가치 제고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핵심 쟁점: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쓰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정치권의 의지가 저PBR 종목들의 강력한 매수세로 이어졌습니다.
수혜주: 두산, SK스퀘어 같은 지주사와 한국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금융주가 동반 랠리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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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자재(니켈): 인도네시아의 공급 통제, 가격 반등의 트리거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공급 쿼터 삭감: 웨다베이 광산의 생산 쿼터를 전년 대비 70% 이상 축소하면서 니켈 가격이 4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망: 맥쿼리 그룹은 올해 니켈 평균 가격 전망치를 18% 상향하며 공급 과잉 해소를 예고했습니다. (현대비앤지스틸,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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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크라이나 재건: '5월 대선·국민투표' 추진에 쏠린 종전 눈길
전쟁의 끝이 보인다는 기대감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평화협정 논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5월 중 대선과 평화협정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압박: 미국 차기 행정부의 6월 전 종전 압박이 현실화되면서 건설기계와 모듈러 주택 관련주에 강한 수급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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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력설비·우주항공: AI가 부른 전력난과 스페이스X 효과
전력망 슈퍼사이클: 효성중공업이 미국에서 7,870억 원 규모의 765kV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초고압 변압기 수요 폭증의 결과입니다.
우주항공: 쎄트렉아이의 2,830억 원 규모 해외 수주와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 1조 달러 돌파 기대감이 섹터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 Finders의 한 줄 평: "오늘 시장은 '실력 있는 놈(삼성전자)'이 매를 들고, '문제 있는 놈(부실기업)'은 내쫓으며, '귀한 놈(니켈·전력)'은 대접받는 아주 명확한 선별장이었습니다. 테마별 희비가 엇갈리는 만큼 정밀한 종목 선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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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출처: 인포스탁, 연합뉴스, 한국거래소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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