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정책으로 큰 영향을 받은 아시아 지역 순방에 나서며,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이자 가장 긴 해외 방문입니다.
https://www.cnbc.com/2025/10/25/us-china-seek-to-avoid-trade-war-escalation-in-malaysia-talks.html
🗺️ 순방 일정 및 주요 목적지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25일 금요일 밤 워싱턴을 떠나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을 5일간 방문합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 참석 및 태국-캄보디아 간 휴전 협정 체결 감독 가능성이 있습니다. 카타르에 들러 공중급유를 받고 국왕 및 총리를 잠시 만날 예정입니다.
일본: 새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만나 군사비 지출 증액 및 미국 투자 계획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부산): 국제 무역 정상회의에 앞서 시진핑 주석과 회동할 계획이며, 이재명 대통령과도 회담할 예정입니다. APEC 정상회의 시작 전에 워싱턴으로 복귀합니다.
🇨🇳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무역 및 기술 갈등 해소 시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 가장 어려운 외교적 도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재 워싱턴과 베이징은 서로에게 관세 부과와 중요 광물 및 기술 거래 중단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기대 수준: 양측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 전 무역 조건으로의 획기적인 복귀는 기대하지 않으며, 의견 불일치 관리와 적당한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잠정 합의 가능성:
관세에 대한 제한적 완화 또는 현행 세율 연장.
중국이 미국산 대두 및 보잉 항공기 구매를 약속(과거 유사한 약속 파기 전례 있음).
미국이 고급 컴퓨터 칩의 대(對)베이징 수출 확대 및 희토류 자석에 대한 통제 완화.
합의 불발 시 위협: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11월 1일부터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총 **155%**까지 인상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논의 예상 의제: 무역 외에도 대만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폐간된 '애플 데일리' 설립자 지미 라이의 석방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측은 무역, 수출 통제, 러시아산 원유 구매 외 다른 주제 논의 의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 한미 관계 및 북한 문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한국에 대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기업 투자 및 외국인 노동자 추방 우려 등으로 인해 긴장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한국의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평화를 추구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북한 관련 일정: 미국 관리들은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검토했으나 확정되지 않았으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은 이번 방문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캐나다와의 무역 협상
아시아를 순방 중인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무역 협상 재개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카니 총리와의 회동 계획이 없으며 "우리가 맺은 거래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목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무역, 중요 광물, 휴전 협정을 마무리하고 자신의 두 번째 임기 대표 외교 정책 성과인 이스라엘-가자 분쟁 휴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질문은 미국이 누구 편에 서는가, 그리고 무엇을 대표하는가입니다." – 미라 랩-후퍼 (브루킹스 연구소 방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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