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6일 수요일 뉴욕 증시 개장 초반은 예상치를 웃도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시장을 짓누르던 미-중 무역 전쟁 격화 우려와 미국 정부 셧다운(업무 정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어닝 시즌의 모멘텀이 투자 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었습니다.
1. 주요 지수 동향 (개장 초반)
2. 시장을 이끈 핵심 동력: 금융주의 '어닝 서프라이즈'
수요일 시장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금융권의 3분기 실적 발표였습니다. 이는 전날 골드만삭스, 웰스파고의 호실적에 이은 긍정적인 흐름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nk of America): 주가가 4% 급등했습니다. 투자은행 부문의 강세에 힘입어 예상(주당 95센트, 매출 $275억)을 크게 상회하는 주당 $1.06, 매출 $282.4억을 기록했습니다.
모건스탠리 (Morgan Stanley): 주가가 6% 상승했습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주당 $2.10, 매출 $167억)를 뛰어넘는 주당 $2.80, 매출 $182.2억의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3. 주요 개별 종목 특징주
4. 시장을 짓누르는 주요 불확실성 (리스크 요인)
현재 월가 전문가들은 강력한 어닝 시즌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의 상단을 제한하는 두 가지 주요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1) 🇨🇳 격화되는 미-중 무역 갈등
최근 상황: 중국이 한국 조선업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새로운 제재를 가한 것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모든 상품에 대한 100% 추가 관세 부과 및 식용유 금수 조치를 위협하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APEC 회담 기대: JP모건은 10월 말 한국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시진핑 회담을 통해 긴장이 완화되고 단기 휴전이 이뤄질 가능성을 높게 보았으나, 협상 결렬 시 미국 제조업 생산 중단 및 광범위한 수출 통제 등 심각한 악화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 🏛️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시장 역풍: 월가 전략가는 정부 셧다운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입히고 신뢰도에 영향을 미쳐 기업들의 실적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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