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뉴욕 증시 마감 시황
월요일(현지시간 2025년 10월 21일),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애플(Apple)**의 강력한 주가 반등과 정부 셧다운 종료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지수 마감 현황
| 지수 | 마감 수치 | 변동 (포인트) | 변동률 (%) |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 46,706.58 | +515.97 | +1.12% |
| S&P 500 지수 | 6,735.13 | - | +1.07% |
| 나스닥 종합 지수 | 22,990.54 | - | +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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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움직인 주요 요인
1. 애플 (Apple)의 사상 최고가 경신 및 시장 상승 주도
애플 주가는 루프 캐피털(Loop Capital)이 아이폰 수요 개선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보류(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한 후 약 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루프 캐피털은 "현재 AAPL이 오랫동안 기대해 온 아이폰 도입 주기의 시작점에 있으며, 이는 2027년까지 아이폰 출하량 증가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2. 정부 셧다운(Shutdown) 종료 기대감
20일째를 맞은 미국 정부 셧다운이 "이번 주 중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발언이 투자 심리를 개선했습니다.
3. 견조한 기업 실적 시즌 출발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강하게 시작되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Bank of America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58개 중 **76%**가 수익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평균(68%)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번 주에는 넷플릭스, 코카콜라, 테슬라,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4. 금리 인하 기대 및 통화 정책 집중
10월 말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서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5. 미-중 무역 협상 낙관론 지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공정한" 무역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가 이어졌습니다.
6. 지역 은행주 반등
지난주 신용 위험 우려로 하락했던 **자이언스 뱅크로퍼레이션(Zions Bancorporation)**과 **웨스턴 얼라이언스(Western Alliance)**의 주가가 각각 4% 상승하는 등 지역 은행주가 반등했습니다.
특징적인 종목 및 섹터 움직임
상승 주도 섹터: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애플, KLA, Advanced Micro Devices, Micron, Alphabet 등 12개 S&P 500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소비재 주식 약세: S&P 500 섹터 중 필수 소비재 업종은 0.2% 하락하며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몰슨 쿠어스, 월마트, 허쉬 등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알리바바 (Alibaba) 급등: 알리바바의 새로운 클라우드 시스템 '에이가온(Aegaeon)'이 AI 모델에 필요한 엔비디아 GPU 사용량을 82%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서에 힘입어 주가가 4% 이상 급등했습니다.
오라클 (Oracle) 하락: 시장 전반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은 3% 이상 폭락하며 월요일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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