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우려 재점화,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한국 증시를 강타했습니다.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국내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의 급락 여파와 함께 AI 거품 논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대폭락 장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하루 만에 2조 8천억 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 코스피 (KOSPI): 3,853.26 마감 (3.79% ↓)
코스피는 장중 **4.15%**까지 밀리며 3,838선까지 위협받는 등 변동성이 매우 컸습니다.
1. 대폭락의 핵심 원인
AI 거품 우려 지속: 엔비디아의 초강력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매출채권 급증에 대한 의문(매출은 늘었지만 현금 회수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면서 AI 관련주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밤사이 엔비디아(-3.1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4.77%) 폭락이 국내 증시로 이어졌습니다.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미국의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11만 9천 건) 발표로 인해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40% 미만으로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되었습니다.
외국인 대규모 매도: 외국인은 2조 8,307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 2.3조 원, 기관 5천억 원 순매수)
2. 업종 및 종목별 특징
반도체/AI 인프라주 폭락 주도: 외국인 매도세는 삼성전자(-5.77%), SK하이닉스(-8.76%)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되었습니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5.92%), HD현대일렉트릭(-7.85%) 등 AI 인프라 관련주도 동반 급락했습니다.
대부분 업종 약세: 전기/전자(-6.43%), 의료/정밀기기(-5.94%), 제조(-4.71%) 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상승 종목: NAVER(+2.14%), 기아(+0.53%) 등 일부 종목만 상승 마감했습니다.
📉 코스닥 (KOSDAQ): 863.95 마감 (3.14% ↓)
코스닥 지수 역시 장중 3.56%까지 하락하며 860선 초반까지 밀렸습니다.
1. 코스닥 하락 요인
코스피와 동일하게 AI 거품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가 주요 하락 원인이었습니다.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외국인(1,280억 원)과 기관(791억 원)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개인 2,199억 원 순매수)
2. 업종 및 종목별 특징
반도체/로봇/AI 동반 하락: 이오테크닉스(-9.82%), 리노공업(-6.37%) 등 반도체 장비주는 물론, 레인보우로보틱스(-6.52%), 마음AI(-7.43%) 등 로봇/AI 관련주들이 대폭 하락하며 코스닥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2차전지/제약바이오 약세: 에코프로비엠(-4.82%), 에코프로(-5.17%) 등 2차전지주와 알테오젠(-2.87%), 펩트론(-4.40%) 등 제약바이오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주: 신규 상장한 비츠로넥스텍은 상한가에 가까운 급등세(+85.65%)를 기록했습니다.
일부 상승: 케어 젠(+14.66%), 코오롱티슈진(+11.49%) 등 일부 제약/바이오 종목은 개별 이슈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 금리/환율 마감 현황
| 구분 | 마감 수치 | 전 거래일 대비 |
| 달러-원 환율 | 1,475.6원 | 3.4원 상승 (4/9 이후 최고치) |
| 국고채 3년물 금리 | 2.872% | 3.6bp 하락 |
| 국고채 10년물 금리 | 3.271% | 5.4bp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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