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40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매파적인 발언 영향으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3986.91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기술주 랠리와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코스피·코스닥 마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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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주요 포인트
1. 장중 4000선 터치와 한은의 매파적 동결
AI 훈풍: 장 초반 미국발 인공지능(AI)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는 장중 4023.42까지 상승하며 5거래일 만에 4000선을 터치했습니다.
한은 금리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습니다. 특히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기존 '금리 인하 기조' 문구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로 수정하며, 시장은 다소 매파적인(긴축적인) 신호로 해석해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전문가 시각: 한은의 결정이 단기적으로는 부담일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견조한 경제 펀더멘탈과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등이 외국인 수급과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2. 수급 및 업종 동향
코스피 강세 업종: 금속(3.77%), 오락·문화(2.49%), 전기·전자(1.58%) 등 기술주 및 소재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강세 업종: 운송장비·부품(2.80%), 오락·문화, 기계·장비 등 순으로 상승했습니다.
3. 시가총액 상위 종목
반도체 랠리: 미국 기술주 훈풍에 힘입어 SK하이닉스(+3.82%), **SK스퀘어(+3.44%)**가 급등했습니다.
AI 수혜주: 구글 AI 반도체(TPU) 물량 확대 기대감에 이수페타시스가 3% 넘게 상승했습니다.
하락 종목: **NAVER(-4.55%)**는 손자회사 관련 이슈로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1.73%)**과 에코프로(-1.44%) 등 2차전지 대장주들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 향후 전망
금융투자업계는 뉴욕증시의 AI 랠리와 미국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선물시장 85% 예상) 상승으로 위험자산 투자 심리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12월 미국의 브로드컴 실적 발표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가 향후 증시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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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언급된 종목 중 NAVER나 에코프로 그룹주의 하락세에 대한 자세한 배경을 알아봐 드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