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모두 미국 셧다운(Shutdown) 우려와 국내 추석 연휴를 앞둔 경계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기관과 외국인의 수급 변화에 따라 지수 흐름이 결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 코스피 시장 (KOSPI): 3,424.60 (-0.19%)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결국 약보합으로 마쳤습니다.
1. 주요 지수 하락 배경 및 수급 특징
주요 하락 요인: 미국의 연방 정부 셧다운 임박 우려와 더불어 다음 달 개천절,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수급 특징: **개인(-156억)**과 **기관(-558억)**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다만, **외국인(+168억)**이 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를 기록하며 낙폭을 제한했습니다.
환율: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상승한 1,402.9원을 기록하며 원화 약세가 지속되었습니다.
2. 업종별 흐름: 조선·방산 '강세', 대형주 '약세'
하락 업종 주도: 반도체 대표주(삼성전자, SK하이닉스), 2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인터넷(NAVER, 카카오), 금융(은행, 보험, 증권), 바이오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눈에 띄는 상승: 방위산업과 조선업종은 강한 매수세를 받았습니다.
조선: HD현대중공업(+4.78%), HD현대미포(+4.57%), HJ중공업(+8.11%) 등 조선주들이 업황 호조 기대감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습니다.
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4.53%), 퍼스텍(+3.15%)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코스닥 시장 (KOSDAQ): 841.99 (-0.56%)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으로 시작했으나 장중 낙폭을 키우며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1. 수급 및 특징주 분석
수급 특징: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1,810억)**이 하루 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1,908억)**과 **기관(+220억)**은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하락 특징주:
중국 소비주: 신라호텔 '전체 대관 취소' 소식 등 중국발 불확실성 여파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 엔터주와 청담글로벌 등 소비 관련주가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소재주와 HLB, 알테오젠 등 바이오/제약주들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상승 특징주: 트럼프 대통령의 칸나비디올(CBD) 효능 지지 발언 영향에 애머릿지(+29.92%), 오성첨단소재(+16.83%) 등 마리화나(대마) 관련주가 급등하며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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