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화) 국내 증시는 AI 관련주 고평가 논란 심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폭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3% 넘게 급락하며 종가 기준 4,000선 아래로 밀려났고, 코스닥 역시 2.66% 하락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1. 🚨 코스피 마감 시황 (KOSPI: 3,953.62, -3.32%)
| 요약 | 내용 |
| 마감 지수 | 3,953.62 (-135.63P, -3.32%) |
| 주요 하락 요인 | AI 버블 우려 지속, 美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
| 수급 (외국인/기관) | 외국인 5,521억 순매도 (하루 만에 순매도 전환). 기관 6,770억 순매도 (4거래일 연속 순매도). |
| 주요 기술적 움직임 | 장중 저점 부근에서 마감하며 4,000선 아래로 밀려남. |
💸 투자 심리 악화의 두 축
AI 거품론 확산:
AI 설비 투자 관련 감가상각 논란이 확산되며 AI 거품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헤지펀드가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매도했다는 소식과 함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현지시간 19일)를 앞두고 대규모 AI 투자의 수익화 우려가 커졌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Fed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지속되는 가운데, 12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1주일 전 37.6%에서 55.1%로 급등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었습니다.
📉 업종 및 시총 상위 종목
하락 주도: 삼성전자 (-2.78%), SK하이닉스 (-5.94%) 등 반도체, LG에너지솔루션 (-4.32%), 삼성SDI (-4.89%) 등 2차전지.
전 업종 하락: 증권, 기계/장비, 전기/전자, 건설, 화학, 금융 등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2. 📉 코스닥 마감 시황 (KOSDAQ: 878.70, -2.66%)
| 요약 | 내용 |
| 마감 지수 | 878.70 (-23.97P, -2.66%) |
| 주요 하락 요인 | 기술/성장주 투자 심리 급격 위축,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
| 수급 (외국인/기관) | 외국인 1,861억 순매도 (4거래일 연속). 기관 1,185억 순매도 (하루 만에 순매도 전환). |
| 특징주 | 신규 상장주 더핑크퐁컴퍼니(+9.34%) 급등. |
💔 성장주 대거 폭락
코스닥은 AI 버블 우려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술/성장주들이 대거 폭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2차전지: 에코프로비엠 (-6.09%), 에코프로 (-7.48%), 엔켐 (-6.08%).
AI/로봇: 노타 (-16.16%), 뉴엔AI (-9.79%), 코난테크놀로지 (-8.00%), 티로보틱스 (-6.50%) 등 AI 및 로봇 관련주가 큰 폭 하락.
반도체: 원익IPS (-6.19%), HPSP (-5.38%), 리노공업 (-3.72%) 등.
상승 업종: 유일하게 출판/매체복제(+2.19%), 일반서비스(+0.20%) 업종만 상승 마감했습니다.
📈 코스닥 상승 특징주 (극소수)
지수 폭락 속에서도 케어젠(+3.92%), 알테오젠(+2.01%), 보로노이(+1.30%), 리가켐바이오(+0.73%) 등 일부 제약/바이오 종목들은 상승 마감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3. 🌐 글로벌 동향 및 환율
아시아 증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환율: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9원 상승한 1,465.3원으로 마감하며 원화 약세가 지속되었습니다.
#태그
#증시마감 #코스피폭락 #코스닥하락 #AI버블우려 #금리인하후퇴 #외국인순매도 #기관순매도 #반도체하락 #2차전지하락 #환율상승 #엔비디아경계

-%EC%9D%BC(20251118170348).jpg)
-%EC%9D%BC(20251118170404).jpg)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