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원자재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금과 은의 랠리를 이어받아 **백금(Platinum)**과 **구리(Copper)**가 역대급 폭등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소식인데요.
반면, '검은 황금'으로 불리던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2025년 원자재 시장을 뒤흔든 핵심 뉴스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 2025 원자재 시장 리포트: 백금·구리 '폭등' vs 유가 '급락'
1. 백금(Platinum): 38년 만에 최대 상승, "1년 새 120% 폭등"
금·은에 가려졌던 백금이 2025년 최고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연간 상승률이 무려 **121%**에 달하며 198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결정적 이유: 유럽연합(EU)의 정책 변화입니다.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 방침을 철회하고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완화하면서, 자동차 촉매 장치의 필수 원료인 백금 수요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수급 불균형: 미국이 백금을 '핵심 광물'로 지정해 물량을 선점한 데다, 최대 생산국인 남아공의 생산 차질까지 겹치며 가격 상승에 불을 지폈습니다.
투기 자금: 중국 광저우선물거래소에 백금 선물 거래가 시작되면서 대규모 자본이 유입된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2. 구리(Copper): "닥터 코퍼의 귀환", 16년 만에 최대 폭등
경기 지표의 바로미터인 구리 역시 2009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황: 올해만 40% 이상 상승하며 톤당 1만 2,50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상승 동력: AI 산업 붐으로 인한 전력 설비 수요 급증이 가장 큽니다. 여기에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와 약달러 흐름, 공급난이 겹치며 '귀한 몸'이 되었습니다.
3. 국제 유가: "공급 과잉에 무릎", 2020년 이후 최대 하락
백금과 구리가 웃을 때, 국제 유가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현황: 브렌트유는 배럴당 61달러, WTI는 58달러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연간 약 17.9% 하락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원인: OPEC+와 비회원국들의 공급은 늘어난 반면, 글로벌 수요는 둔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춰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요약 및 투자 시사점
2025년 원자재 시장은 **'친환경 정책의 속도 조절(백금)'**과 **'디지털 전환 수요(구리)'**가 가격을 결정짓는 핵심 키워드였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백금의 폭등은 정책 변화가 원자재 시장에 얼마나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내년 초 예정된 OPEC+ 회의 결과에 따라 유가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2026년 초 원자재 시장 역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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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특정 원자재(예: 백금이나 구리 관련주)에 대한 시장 전망을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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