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9일 화요일

 

🌊 조선산업, 2025년 '슈퍼사이클' 가속화! LNG선·KDDX·트럼프 효과까지 빅3의 기회는? 💥

최근 조선 테마가 다시 한번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국 조선업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친환경 선박 전환이라는 메가 트렌드를 등에 업고 초장기 호황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은 LNG선 초호황 지속,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 그리고 '트럼프 당선'에 따른 한미 조선 협력이라는 강력한 호재들이 겹치며 업황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Shutterstock


🚀 2025년 조선업을 이끄는 세 가지 핵심 동력

1. 💰 LNG선 초호황과 친환경 선박 교체 사이클

  • LNG선 슈퍼사이클 지속: 2024년 컨테이너선 발주 호황의 기저효과로 2025년 전체 신조선 발주는 감소할 수 있으나, LNG선탱커의 회복세로 한국 조선업의 수주액은 5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압도적 수요: 2030년 물동량 처리를 위해 1,198척의 LNG선이 필요하며, 기존 선박 노후 교체 수요까지 감안하면 매년 57척 이상의 LNG선 발주가 필수적입니다.

    • 한국의 독주: 한국의 가스선 수주는 2024년 43척의 사상 최대 기록을 넘어 2025년 46척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친환경 연료 전환 수혜: 해운사들이 LNG, 메탄올 등을 과도기 연료로 사용하고, 장기적으로 암모니아, 수소 등의 대체 연료를 검토하면서 친환경 선박 교체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복잡한 연료 시스템을 설계하고 건조할 수 있는 한국 조선업체들이 이 수혜를 독점할 전망입니다.




2. 🤝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특수선 호재

  • 트럼프 효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한미정상회담에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통해 1,500억 달러가 조선업 협력에 투자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 협력 분야: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인력 양성,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 MRO(유지보수) 등을 포괄합니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이미 미국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참여하며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 핵추진 잠수함 건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고, 한화그룹이 인수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건조될 계획이 언급되면서 특수선 분야에서의 새로운 대규모 수주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 KDDX 사업, '경쟁' 대신 '공동개발'로 가닥 잡히나?

총사업비 7조 8,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추진 방식이 이번 달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결정됩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공동개발이 가장 유력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수의계약/경쟁입찰 배제 분위기:

    • 수의계약: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탈취 사건 유죄 판결로 인해 대통령까지 나서 부정적 의견을 밝히면서 채택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 경쟁입찰: 두 업체 모두 과도한 비용 부담과 저가 입찰의 '승자의 저주' 리스크, 그리고 사업 지연 가능성을 우려하며 사실상 반대하는 분위기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보안 감점 리스크, 한화오션은 저가 입찰 및 사업 기간 증가 부담이 있습니다.

  • 공동개발 유력 시나리오: 해군의 전력 공백 방지와 2년간 지속된 갈등 해소를 위해 정부 주도의 공동개발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역할 분담: 기본 설계를 진행한 HD현대중공업이 상세 설계를 주도하고 한화오션이 참여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 한화오션의 실리: 한화오션은 상세 설계 참여를 통해 부족했던 수상함 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2번함 조기 발주 등을 통해 사실상 건조 물량을 보장받는 효과를 얻어 **'원하는 모든 성과'**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조선산업 개요 및 리스크

  • 산업 특성: 조선업은 대형 설비투자가 필요한 자본집약적 장치산업이며, 다수의 기술 및 기능 인력을 필요로 하는 노동집약적 산업입니다.

  • 전후방 효과: 해운 시황에 큰 영향을 받으며, 후방 산업인 철강·기계 산업에 파급 효과가 큽니다.

  • 환율 리스크: 수주는 달러로 받지만, 원재료 및 인건비는 원화로 지출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달라지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조선주 #조선테마 #LNG선 #슈퍼사이클 #친환경선박 #KDDX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트럼프효과 #마스가프로젝트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반도체 인사이트] "없어서 못 판다"…삼성·SK·마이크론, 2027년 노린 '쩐의 전쟁' 시작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반도체 D램 및 HBM 시장의 현황과 메모리 3사(삼성·SK·마이크론)의 증설 경쟁 을 정리한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반도체 인사이트] "없어서 못 판다"…삼성·SK·마이크론, 2027년 노린 '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