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 엔비디아 쇼크: 젠슨 황 CEO의 '5천억 달러' 주문 규모와 이번 주 실적 전망

 

이번 주 수요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과 동시에 AI 거품에 대한 논쟁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젠슨 황 CEO가 최근 공개한 "5천억 달러" 규모의 누적 주문 잔고가 월가의 2026년 매출 추정치를 뒤흔들며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 🤯 '5천억 달러'의 충격: 2026년 매출 전망 상향 시사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지난 10월 GTC 컨퍼런스에서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인공지능(AI) 칩 관련 부품 주문 규모가 총 5,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 포함 범위: 현재 블랙웰(Blackwell) GPU와 내년 루빈(Rubin) GPU, 그리고 네트워킹 부품 등 관련 매출을 모두 포함한 규모입니다.

  • 분석가들의 해석: 이 발언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월가의 2026년 매출 컨센서스(현재 LSEG 기준 2,867억 달러)보다 의미 있게 높은 매출을 시사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 울프 리서치(Wolfe Research)는 이 데이터가 2026년 데이터센터 매출이 기존 추정치보다 600억 달러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추정했습니다.

2. 🗓️ 수요일 실적 발표: 관전 포인트

엔비디아는 수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투자자들은 단기 실적뿐 아니라, 황 CEO가 제시할 장기 전망과 시장 동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항목3분기 예상 (LSEG 컨센서스)4분기 예상 가이던스
매출549억 달러614.4억 달러
주당 순이익 (EPS)1.25 달러 (YoY +56% 증가)
  • 가속화되는 성장: 4분기 가이던스 예상치는 성장세가 다시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 핵심 메시지: 황 CEO가 회사의 매출 잔고와 2026년 전망에 대해 어떤 힌트를 줄지가 광범위한 기술 산업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3. 🤝 AI 수요와 전략적 투자: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

하이퍼스케일러(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들이 AI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점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가시성'을 뒷받침합니다.

  • 오펜하이머 분석: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증가는 "끊임없는 AI 수요"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 주요 전략적 거래:

    • OpenAI 투자: 엔비디아가 OpenAI 지분에 최대 100억 달러를 투자하고, OpenAI는 수년에 걸쳐 400만~500만 개의 GPU를 인수하는 계약.

    • 인텔 투자: 인텔 지분 50억 달러를 투자하여 인텔 칩이 엔비디아 GPU와 더 잘 작동하도록 협력.

    • 노키아 투자: 노키아 지분 10억 달러를 인수하여 자사 GPU를 노키아의 셀룰러 네트워크 하드웨어에 통합.

4. ⚔️ 경쟁 심화 및 중국 시장 제약

엔비디아는 AI GPU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경쟁사의 견제와 중국 수출 제약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 커스터마이징 칩(ASIC): 아마존(트라늄), 구글(TPU), 심지어 OpenAI(브로드컴과 협력)까지 맞춤형 반도체(ASIC) 개발을 늘리고 있습니다. 황 CEO가 경쟁 심화에 대해 어떤 견해를 밝힐지 주목됩니다.

  • 중국 시장 제약: 중국향 칩인 H20의 수출 제약 이후, 엔비디아는 중국 매출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중국이 연간 500억 달러 이상의 매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어, 향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 등 정책적 변수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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